겨울 새 광화문 글판 [퇴근길 한 컷] 

신원건 기자 2022. 11. 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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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겨울편 글판이 새롭게 걸렸습니다.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 중 "너에게는 내가 잘 어울린다/ 우리는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속을 걷는다" 구절을 따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행동이 상대를 위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경제 상황이 힘들고, 넘치는 진영 논리로 갈등이 쉬이 줄지 않는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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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겨울편 글판이 새롭게 걸렸습니다.

진은영 시인의 시 ‘어울린다’ 중 “너에게는 내가 잘 어울린다/ 우리는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속을 걷는다” 구절을 따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행동이 상대를 위로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경제 상황이 힘들고, 넘치는 진영 논리로 갈등이 쉬이 줄지 않는 우리 사회.

‘다름’보다는 ‘어울림’이 더 커지는 새해를 맞길 바랍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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