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계' 김철민 "민주, 사당화돼선 정권 되찾을 수 없어"

여동준 기자 2022. 11.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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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계'로 분류되는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당화돼서는 4년반 후에 정권을 되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이낙연 전 총리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 심포지엄에 참석해 "요즘 민주당 정신은 사라진 것 같고 많은 국민들은 민주당이 사당화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지도부와 지도자들은 과연 국민이 판단할 때의 곧고 굳은 정신으로 민주당을 이끌어가고 있고 국민들에게 희망주는지를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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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 지도부, 곧은 정신으로 당 이끄나 돌아봐야"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21.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박광온 기자 =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당화돼서는 4년반 후에 정권을 되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이낙연 전 총리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 심포지엄에 참석해 "요즘 민주당 정신은 사라진 것 같고 많은 국민들은 민주당이 사당화되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지도부와 지도자들은 과연 국민이 판단할 때의 곧고 굳은 정신으로 민주당을 이끌어가고 있고 국민들에게 희망주는지를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은 내 몸 희생시켜가면서 그런 지도자들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충분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가 반성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은 넓은 판에서 민주당이 국민들의 신뢰받고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판을 깔아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곧은 정신과 희생정신, 넓게 바라보는 정신을 가지고 당을 이끌어주시고 당에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보여야만, 특히 사당화라는 소리 듣지 않아야 민주당에 미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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