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0년 뒤 달 착륙 · 채굴…광복 100주년에는 화성 착륙"

박원경 기자 입력 2022. 11.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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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우리 힘으로 화성에 착륙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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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 우리 힘으로 화성에 착륙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서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며 "우주강국을 향한 꿈은 먼 미래가 아니라 아이들과 청년들이 가진 기회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래세대에게 달의 자원과 화성의 터전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화성 착륙 목표와 함께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 달·화성 탐사 ▲ 우주기술 강국 도약 ▲ 우주산업 육성 ▲ 우주인재 양성 ▲ 우주안보 실현 ▲ 국제공조의 주도 등 6대 정책 방향과 지원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주항공청을 전문가와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신설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당장 오늘부터 과기부 내에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을 가동해 관련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국내 우주개발 관련 기업들은 윤 대통령의 로드맵 선언에 이어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T SAT 등 국내 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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