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베이징 등서 봉쇄 반대 시위 벌어져

[EBS 뉴스12]

중국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시위에선 시진핑 주석에 대한 퇴진 요구까지 나왔고, 경찰의 진압에도 새로운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아파트 화재로 10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사고를 계기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