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룩셈부르크 경제부 '맞손'...우주탐사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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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룩셈부르크 경제부와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국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상호 지리적 이점을 누리면서 우주협력을 확대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룩셈부르크 경제부, 우주청과 공동 실무단을 운영하고, 협력 의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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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룩셈부르크 경제부와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룩셈부르크는 프란츠 파이요 경제부 장관이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은 △우주과학(공동연구) △우주 정책(법·제도) △우주탐사·자원 활용 △우주경제·산업 육성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양국은 연례회의(심포지엄)를 열어 우주개발 현황과 동향을 공유하기로 합의했고, 같은 회의에 양국 산업체와 연구기관까지 포함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서명식 이후 이어진 장관회담 자리에서는 양국 모두 미국 아르테미스 약정의 협정국으로서 광물 자원 활용을 비롯한 우주탐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LSA(룩셈부르크 우주청)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국이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상호 지리적 이점을 누리면서 우주협력을 확대하는데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룩셈부르크 경제부, 우주청과 공동 실무단을 운영하고, 협력 의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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