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5명 두 자릿수 득점’ 한국가스공사, KCC에 12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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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KCC를 꺾었다.
하지만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쿼터 종료 5분 7초 전 박찬호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분위기를 유지했고 이원대와 우동현의 득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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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KCC를 꺾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1차 D리그 전주 KCC와 경기에서 89-77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박찬호와 박봉진의 높이를 이용해 먼저 흐름을 잡았다. 두 선수는 쿼터 첫 5분간 12점을 올렸다. 그중 8점은 골밑 득점이었다. 거기에 박지훈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15-8로 앞서 나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른 시간 팀 파울에 걸리며 연이어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1쿼터에만 10개의 자유투를 허용했다. 그럼에도 우동현의 득점과 박봉진의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1쿼터에만 29점을 올렸다.
2쿼터에도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진욱에게 실점했지만, 박봉진과 박찬호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거기에 박지훈의 자유투와 이원대의 득점까지 더하며 42-26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약 4분간 무득점이었다. 반대로 상대에게 연이은 자유투 득점을 허용했고 김진용에게 실점하며 점수는 42-34가 됐다. 양준우와 이원대가 자유투 득점을, 최주영이 골밑 득점을 추가했지만, 상대에게 너무 많은 자유투를 내주며 48-4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12-4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쿼터 시작 2분 59초에 박재현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박찬호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반복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했다. 그 결과, 13-2런에 성공.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게 한국가스공사는 71-62로 3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의 공세는 계속됐다. 김진용과 이진욱에게 실점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특히 쿼터 종료 5분 7초 전 박찬호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분위기를 유지했고 이원대와 우동현의 득점을 추가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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