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19세 신성' 자말 무시알라 "차세대 메시" 호평 [SS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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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래의 메시'가 될 수 있다. 훌륭하다. 지난 2년 동안 그의 축구 스타일과 성격을 좋아했다."
영국 BBC는 독일이 스페인과 1-1로 비긴 뒤 "무시알라는 인상적이었고, 그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값을 매길 수 없고(priceless), 비할 데 없는(peerless) 독일의 10대는 이제 '차세대 리오넬 메시'라는 꼬리표를 가지게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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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그는 ‘미래의 메시’가 될 수 있다. 훌륭하다. 지난 2년 동안 그의 축구 스타일과 성격을 좋아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때 당시 서독의 우승을 이끌었던 ‘레전드’ 로타르 마테우스. 그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의 ‘10대 영건’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자말 무시알라(19·바이에른 뮌헨)에 대해 이렇게 극찬했다. “훌륭한 패스능력을 가지고 있고, 영리하다”고까지 했다.
무시알라는 일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상대 문전에서 수비 2명을 가볍게 제치고 강력한 슛을 날리는 등 10대 답지 않은 빛나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독일의 1-2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그는 독일대표팀에서도 역대 두번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유로 2020 멤버에 포함되면서 메이저대회에 뛴 독일대표팀의 최연소 선수가 됐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은 BBC One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무시알라는 가장 재능있는 젊은 선수 중 한명”이라며 스페인의 가비(18·FC바르셀로나)와 페드리(19·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과 함께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포체티노는 “나는 그가 월드컵 기간 동안 성장할 것이고, 독일은 놀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무시알라는 이번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84%의 패스 정확도, 100% 크로스 완료, 7차례의 그라운드 대결 승리, 3개의 키 패스 및 니클라스 퓔클루그의 동점골에 대한 어시스트 등 인상적인 숫자를 보여줬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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