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7명 포상…대통령상 최병선

황봉규 2022. 11.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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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2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려고 매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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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8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2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려고 매년 진행한다.

경남에서는 올해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7명이 상을 받았다.

개인별로는 대통령상은 최병선 엠씨티 대표가, 국무총리상은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단장이 수상했고, 산업통상부장관상은 이상철 영풍전자 차장, 정현경 경남지역사업평가단 선임연구원, 정우석 디케이락 연구소장이 각각 받았다.

유공 기관으로는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주식회사 아이웍스, 영화금속이 각각 수상했다.

최병선 대표는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가공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석종 단장은 항노화바이오와 기계산업 기업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수상자들도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사업 평가관리체계 구축, 수소자동차 안전밸브 부품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웍스는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영화금속은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 기술 유지·개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종사자와 기업체 덕분에 경남이 어려움을 딛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지역산업 진흥 발전을 위해 투자 및 기업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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