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데뷔 9년 차에 자체 최고 기록.. 클래식도 힙하고 키치하게 [종합]

이소연 2022. 11.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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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이 8개월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컴백했다.

레드벨벳은 '버스데이'가 앞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필 마이 리듬'처럼 클래식을 샘플링한 곡이지만 웬디는 발랄하고 키치한 분위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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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이 8개월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쓰며 컴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28일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Birthday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 발매 쇼케이스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에 이어 8개월 만에 돌아온 레드벨벳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BYE BYE'(바이 바이), '롤러코스터 (On A Ride)', 'ZOOM'(줌), 'Celebrate'(셀러브레이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 곡 '버스데이'는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랩소디 인 블루'를 샘플링했다. 리드미컬한 드럼과 시원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트랩 리듬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의 생일로 돌아가 상상하던 모든 소원을 이뤄주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내용을 담았다. '벌스데이'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주문량 71만 2187장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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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는 타이틀곡 '벌스데이'에 대해 "보통 클래식을 떠올리면 우아한 느낌이 있는데 아기자기한 재즈 느낌도 있어 레드벨벳만의 매력이 더 살아났다.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신났다. 첫 느낌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고개가 까딱까딱 움직여졌다. '왜 이렇게 신나지?' 하면서 제 마음을 흔들어 놓은 곡"이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버스데이'가 앞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필 마이 리듬'처럼 클래식을 샘플링한 곡이지만 웬디는 발랄하고 키치한 분위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보컬이나 비주얼, 퍼포먼스에도 키치하고 발랄하며 힙한 모습이 가득 담겼다고. 슬기는 "마음껏 뛰노는 듯한 동작이나 후렴의 드롭 포인트에 맞춰 손을 내려치는 동작 등 다채로운 안무가 담겼다"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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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좋은 성적을 내며 꾸준히 활동 중인 레드벨벳. 조이는 “올해 클래식 샘플링에 처음 도전했는데, 처음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낯섦이 레드벨벳스럽게 표현되면서 재밌고 신선하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하고, 레벨스러움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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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은 "올 한 해는 앨범을 내면서 도전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멤버들에겐 페스티벌 같은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아이린은 이어 "앞으로도 레드벨벳스러운 도전을 많이 할 수 있는 음악 활동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는 11월 28일 저녁 6시 공개된다.

iMBC 이소연 |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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