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김민경, 첫 사격 대회서 여성부 19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민경 개인 SNS 제공

사격 국가대표로 인생의 제2막을 연 개그맨 김민경이 높은 순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국제실용사격연맹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대회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민경은 106위에 올랐다. 김민경은 해당 기록을 여성 부문으로 한정하면 52명 중 최종 19위에 해당됐다. 김민경은 점수 663.2281점, 42.34% 득점을 기록했다.

김민경이 1여성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실용사격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총 1,000명이 출전하고 1부와 2부를 나눠서 진행하는 큰 규모의 대회였다. 현재까지 김민경이 속한 1부만 경기를 치른 상황이고 2부 선수들에 결과에 따라 기록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앞서 김민경은 IHQ 웹 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접한 사격 실력을 바탕으로 IPSC를 배운 지 1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가 되었다.

한편 김민경은 지난 27일 태국에서 귀국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자가 진단 키트 검사한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김민경은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불참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