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심포지엄

정경규 기자 2022. 11.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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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경남지역 지자체 연구소, 바이오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주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과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하고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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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 모색

[진주=뉴시스] 진주시,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심포지엄.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경남지역 지자체 연구소, 바이오기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주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과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하고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경남은 지형적으로 동부와 서부로 구분되는데 동부 경남은 기계, 조선, 자동차 등 중공업으로 동반 성장한 반면 농업 중심의 서부 경남은 상대적으로 전국 최대 낙후지역으로 분류된다.

균형 발전 측면에서 서부경남은 농생명 분야의 역사성이나 지리산과 남해안의 자연적 특성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잠재성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고 인프라와 전문인력의 집적도는 세계적 수준이지만 서부 경남 항노화·바이오 산업의 컨트롤 타워 부재가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그래서, 항노화·바이오 산업 육성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을 위해 ‘서부 경남 항노화·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 핵심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천연 생물 소재, 식물공장, 지식재산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모여 그린바이오 유망분야들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부 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생명과학 기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대학과 바이오기업,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부 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단기간 내에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으로 우리 시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러스터 구축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경상국립대 조계만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서부 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은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는 경남도, 진주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부 경남 그린바이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바이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 고도화를 위해 서부 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제2바이오 특화농공산업 단지 조성,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경남디지털마케팅센터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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