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치권 "특별자치도법 통과는 여야 협치의 성과"

김동규 기자 2022. 11.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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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이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의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는 그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연내 처리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원팀이 돼 만들어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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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오른쪽)과 염영선 전북도의회 대변인이 기자실을 방문해 논평을 읽고 있다.2022.11.28/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정치권이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의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는 그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정받아 연내 처리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원팀이 돼 만들어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성명문을 통해 “전북특별차지도 관련 법안의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는 여야 협치의 성과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지평을 여는 첫 걸음이자 비약적 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전북도의회도 논평을 내고 "전북특별자치도법은 자치조직, 자치인사, 자치사무 등 지역 특화형 행정 효율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전북의 인구 문제, 지역경제 위기극복, 지방시대 등을 선도하는 법안이다"고 반겼다.

전북도의회는 앞서 김희수 의원(전주6)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해 왔다.

지난 21일 열린 제3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특별위원회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소속인 이채익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희수 특별위원장은 “이번 법안소위 통과는 여야의 대치 정국속에서 전북 정치권이 온연일체가 돼 일궈낸 성과”라며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 법사위,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으나 모든 도민들이 하나되어 염원한다면 특별법 통과는 꼭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안호영·한병도 민주당 의원과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했다. 법안소위는 이날 공청회를 가진 후 3개의 법안을 병합해 심의·의결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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