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98경기 가나 스타 “마스크맨 손흥민도 위험” [카타르월드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2. 11.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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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은 안와골절 후 아직 4주도 지나지 않았다.

뼈가 아물지 않아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플레이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호되게 당해본 가나 수비수는 방심해선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니얼 아마티(28·레스터 시티)는 축구매체 '가나 사커넷'을 통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을 막을 별도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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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은 안와골절 후 아직 4주도 지나지 않았다. 뼈가 아물지 않아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플레이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호되게 당해본 가나 수비수는 방심해선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61위 가나는 28일 오후 1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32강 H조 2라운드로 대결한다.

대니얼 아마티(28·레스터 시티)는 축구매체 ‘가나 사커넷’을 통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을 막을 별도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손흥민(7번), 가나의 대니얼 아마티(18번). 사진=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프로필
아마티는 2016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 EPL에서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모두 98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손흥민과 EPL 3차례 맞대결에서는 4골이나 내줬다. 코펜하겐(덴마크) 시절 2014-15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홈경기(2-3패)에서 결승골을 허용한 아픈 기억도 있다.

아마티는 “한국은 손흥민이 (직접 득점 시도가 아니라도) 어떤 형태로든 공격의 포문을 열 것이다. 가나가 최소한 무승부를 통해 승점 1을 얻으려면 손흥민으로부터 시작하는 위험을 억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국은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1라운드를 0-0으로 비겼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골문을 외면한 슛은 아쉬웠지만, ▲키패스 1 ▲크로스 1 ▲롱패스 2 ▲드리블 1 ▲경합 우위 4 등 9차례 유효한 플레이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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