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2분기 전 제로코로나 종료 가능성 30%"-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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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 2분기 이전에 고강도 방역 정책 '제로 코로나'를 끝낼 가능성이 30% 정도라고 골드만삭스 수석 경제학자 후이 샨 보고서를 인용해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맥쿼리 그룹의 중국경제담당 연구원 래리 후는 "지방 공무원들은 상부의 명확한 지침 없이 기존 제로 코로나 기조를 고수해 안전하게 가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것이 완화정책을 예상한 많은 이들을 화나게 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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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이 내년 2분기 이전에 고강도 방역 정책 '제로 코로나'를 끝낼 가능성이 30% 정도라고 골드만삭스 수석 경제학자 후이 샨 보고서를 인용해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엄격한 방역 정책 고수로 국가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촉발한 가운데 제로 코로나 정책의 '질서 없는' 출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후이 샨은 전날 밤 올린 보고서에 "중국 중앙정부는 곧 봉쇄 강화냐, 감염 확대냐를 두고 택일할 필요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적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종료 시점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다. 강력한 봉쇄가 몇 달씩 지속될 때마다 대륙 사람들의 이동이 줄고 기업 활동이 억제돼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서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일어난 시민들의 제로 코로나 항의 시위가 공산당의 방역 기조에 영향을 미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이날 "현 상황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유지가 직면한 도전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처럼 증가하는 불만이 제로 코로나 종료 압박 신호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제로 코로나로 시장 상황도 좋지 않다. 벤치마크 지수인 중국증권지수(CSI) 300은 이날 장 초반 2.8%나 하락해 한 달여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1.1% 하락한 7.2435 위안으로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정부는 최근 20개 항목 플레이북을 발간해 방역 기조 완화 계획을 시사했다. 이에 기대감이 번졌지만, 최근 감염 급증 속 많은 지방정부가 계속 폐쇄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맥쿼리 그룹의 중국경제담당 연구원 래리 후는 "지방 공무원들은 상부의 명확한 지침 없이 기존 제로 코로나 기조를 고수해 안전하게 가려는 경향이 있다"며 "이것이 완화정책을 예상한 많은 이들을 화나게 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으로 4분기 성장률 전망에 하방 위험이 있어 올해 중국 성장률은 3% 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3.3%보다 약간 낮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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