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내년 설립

김만기 2022. 11. 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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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중으로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본격 추진단을 가동한다.

추진단은 신속한 우주항공청 설립방안 발표와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단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담당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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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심 7개 부처·기관 참여
업무 정립하고 특별법 제정 기반 마련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 중으로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해 본격 추진단을 가동한다. 추진단은 신속한 우주항공청 설립방안 발표와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단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지난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나사를 모델로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담당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업무와 더불어 조직·법령·재정 등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법제처, 인사처,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우주항공청의 임무·전략을 개발할 전략기획팀 △법령·제도를 마련할 제도기획팀 △시설·재정 등 제반사항을 담당할 운영지원기반팀 등 3개 부서로 운영키로 했다.

전략기획팀은 우주항공청에서 수행할 임무를 정립하고, 발사체·위성기술, 우주자원개발, 우주산업 진흥 등 분야별 추진전략 수립과 그에 따른 부처 간 업무 조정을 수행한다.

또한 제도기획팀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계법령 제·개정 업무를 수행하며, 우주항공청의 조직 설계 및 지속적인 전문가 유입을 위한 인사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운영지원기반팀은 우주항공청의 시설 확보,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제반사항 마련과 직원의 정주여건 제고 등 기반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대통령실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별도 조직으로 경남 사천을 중심으로 전국 여러 곳에 센터를 두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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