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출판기념회 나타난 이준석…“與의원들 사라진지 지 오래”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2. 11. 28. 15:27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여의도와 거리를 두고 뉴스를 보면 우리 당 의원들이 사라진 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모처 카페에서 열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요즘 우리 당 의원들 보면) ‘누가누가 설전했다더라’ 이런 말만 들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많은 고민들을 담아내면 다양한 지지층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자신의 근황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제가 뭘 하고 다니는지 궁금해 하는데 저는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라는 게 바람과 인물 모든 것들이 겹쳐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개별 약진하고 어느 시점에서 그 노력을 합쳐서 바람을 일으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없이 자전거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빈곤 포르노’ 논란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는 용어에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래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다. 이성을 찾자”고 밝힌 뒤 십여 일 만에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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