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화 거듭된 완주 산불…63시간 만에 진화

이동민 기자 2022. 11.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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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승치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를 거듭하다 63시간여 만에 꺼졌다.

28일 전북도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승치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이틀에 걸쳐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다 28일 오전 5시 26분께 또 재발화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잔불 진화 작업도 순조롭게 되고 있다"며 "또 재발화 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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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전북 완주군 운주면 승치산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완주군 승치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를 거듭하다 63시간여 만에 꺼졌다.

28일 전북도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운주면 승치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이틀에 걸쳐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다 28일 오전 5시 26분께 또 재발화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265대와 인력 246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다시 주불을 진압하고 현재 잔불을 감시 중이다.

다행히 현장에 비가 내리면서 진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는 시야확보가 어려워 철수한 상태다.

이번 불로 인명·시설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3.4㏊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잔불 진화 작업도 순조롭게 되고 있다"며 "또 재발화 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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