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팝스타 '두아 리파', 알바니아 시민권 획득

조성진 기자 2022. 11. 28.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27)가 알바니아 시민권을 획득했다.

27일(현지시간) 바이람 베가이 알바니아 대통령은 알바니아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에게 "음악을 통해 알바니아인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며 시민권을 부여했다.

바이람 베가이 대통령은 또한 "두아 리파가 알바니아인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시민권을 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바니아 대통령, 27일 시민권 부여
“음악으로 알바니아인 명성 세계에 전파”
사진=두아 리파 페이스북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Physical', 'Don't start now' 등으로 잘 알려진 두아 리파(Dua Lipa)는 인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및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27)가 알바니아 시민권을 획득했다.

27(현지시간) 바이람 베가이 알바니아 대통령은 알바니아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에게 "음악을 통해 알바니아인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며 시민권을 부여했다. 바이람 베가이 대통령은 또한 "두아 리파가 알바니아인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시민권을 준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아 리파는 티라나 시청에서 시민권 선서를 하기 전에 "나도 서류가 있는 알바니아인이 되는 것이 형언할 수 없는 큰 기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곤 여권 사진을 찍고 신분증과 여권 신청서에 서명했다.

사진=두아 리파 페이스북

두아 리파는 1995년 영국 런던에서 코소보 출신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5세 때부터 노래를 시작한 리파는 가수이자 록밴드 기타리스트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 14살 때 유튜브에 노래를 올리기 시작해 2017년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2019년엔 그래미 최고 신인 상을 받기도 했다.

두아 리파는 2016년 아버지와 함께 서니힐 재단을 공동 설립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국 코소보에서 열리는 연례 콘서트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두아 리파는 알바니아 독립기념일을 위한 연례 콘서트를 티라나의 스칸데르베그 광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