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축구 황제"‥음바페·메시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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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는 스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지는데요.
메시와 음바페, 신구 축구황제들의 활약상을 류현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벼랑 끝에서 팀을 구한 건 '축구의 신' 메시였습니다.
D조에서는 메시의 뒤를 이을 준비를 하는 '차세대 축구황제'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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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앵커 ▶
이번 월드컵에서는 스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지는데요.
메시와 음바페, 신구 축구황제들의 활약상을 류현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잦은 패스 미스‥
오초아의 선방‥
아르헨티나는 전반 내내 의도적으로 수비 숫자를 늘린 멕시코를 쉽게 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프리킥 실점을 당할 뻔한 위기까지 맞았습니다.
벼랑 끝에서 팀을 구한 건 '축구의 신' 메시였습니다.
후반 19분, 디마리아가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멕시코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트래핑부터 슈팅까지 단 1초.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지만 누구도 따라하기 힘든 특유의 플레이로 월드컵 통산 8호골을 기록하면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42분, 추가골까지 도우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매우 힘든 경기였습니다. 후반전에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점유율을 높였고, 골을 넣고 나서는 우리다운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D조에서는 메시의 뒤를 이을 준비를 하는 '차세대 축구황제'가 돋보였습니다.
발놀림만으로 수비수를 휘청이게 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보인 음바페는 에르난데스와의 2대 1 패스에 이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덴마크가 동점골로 쫓아오자 후반 41분에는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에 감각적으로 허벅지를 갖다 대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른 음바페의 활약으로 출전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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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400/article/6431273_357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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