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4년만에 다시 붙는 포르투갈에 또 이길까[주목 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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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한국과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오는 2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며 "4년 전엔 우루과이가 이겼지만 이번엔 포르투갈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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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오전 4시 루사일 경기장서 H조 2차전
2018 월드컵 16강서 우루과이가 2-1 승리
2골 넣었던 카바니 건재 과시하며 출전 예상
호날두, 페르난데스, 펠릭스 등 복수 노릴 듯
포르투갈 지면 한국전서 총력전 펼칠 전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는 우루과이가 이겼다. 복수를 벼르는 포르투갈이 이번에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지 주목된다.
한국과 같은 조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오는 2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첫 경기에서 가나를 이겨 승점 3점으로 조 1위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비겨 승점 1점으로 공동 2위다.
포르투갈에게 이번 경기는 복수전이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에서 16강에서 맞붙었다. 당시 우루과이가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우루과이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가 머리와 오른발로 1골씩을 넣었다. 포르투갈 페페가 헤더골을 넣었지만 결과는 우루과이의 승리였다. 포르투갈은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디에고 고딘이 지휘하는 우루과이 수비를 뚫지 못했다.
당시 승리 주역 카바니는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다. 35세로 4살을 더 먹었지만 카바니는 첫 경기 한국전에서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건재를 과시했다.
36세인 고딘 역시 건재하다. 고딘은 한국전에서 수비를 진두지휘했고 전반에는 코너킥 공격에 가담해 헤더로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여기에 우루과이 중원에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버티고 있다.
포르투갈도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축구스타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등 세계 최고 수준 공격수들이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포르투갈은 첫 경기 가나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2018년과 마찬가지로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며 "4년 전엔 우루과이가 이겼지만 이번엔 포르투갈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벤투호의 16강 도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포르투갈은 이번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질 경우 16강 진출을 위해 조별리그 최종전인 한국전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한국으로서는 가나를 이긴 뒤 포르투갈-우루과이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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