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광명에서 가려지는 최강자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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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뜨거운 질주를 막을 수 없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12월 2~4일, 광명스피돔에서 'KSPO 경륜 선발·우수 최강자전'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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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추위도 뜨거운 질주를 막을 수 없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12월 2~4일, 광명스피돔에서 'KSPO 경륜 선발·우수 최강자전'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올 시즌 45회차(11월 13일)까지 종합득점 상위자들이 출전하는 선발·우수 최강자전은 2일(금)에 예선전을 치르고 3일(토), 준결승전을 치른다. 마지막 대망의 결승은 4일(일)에 열린다.
급별 출전인원은 선발급 35명, 우수급 42명이다. 선발급 예선전은 5경주, 우수급 6경주가 열린다.
마지막 결승진출권은 선발, 우수급 모두 준결승 2경주를 통해 1~3위는 자력으로 진출한다. 추가 4위 중 득점 상위자 1명이 진출권을 획득한다. 상위 라운드 진출 폭도 상당히 좁은데다 각급 최상자들의 경쟁인만큼 기량 차이는 백지장과 같다.
특히 김환윤(23기 세종)은 최근까지 특선급에서 활약했던만큼 강력한 자력승부로 경기를 지배한다. 여기에 비파업세력으로 분류되는 신동현(23기 청주)까지 가세하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우수급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는 테크니션 양희천(16기 인천), 후반 승부사 강준영(22기 부천), 강력한 선행 승부가 돋보이는 조봉철(14기 진주)까지 최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선발급에서는 종합득점 상위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김이남과 6개월만에 복귀 신고를 마친 박정욱이 돋보인다. 그 외에 이규봉, 심상훈 등도 눈에 띈다.
특히 김이남, 이규봉, 심상훈은 우수급 성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발급에선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선과 준결승전에서 이들을 견제하는 시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어떤 타개책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경륜계 한 전문가는 "이번 최강자전은 선발, 우수급 선수들에게는 상반기 왕중왕전을 포함해 연간 2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대상경주와 같은 성격의 경주다, 모든 선수들의 승부욕이 어느때보다 높을 전망이다"라며 "득점을 맹신하기보단 어떤 선수가 승부욕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지 꼼꼼히 봐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부는 이번 최강자전을 맞이해 오는 12월 4일 광명스피돔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2,800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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