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예선서 벨기에와 홈 경기

서장원 기자 2022. 11.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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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남자 대표팀이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예선에서 벨기에와 홈 경기를 치른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예선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내년 2월 8번 시드의 벨기에를 상대한다.

한국은 올해 3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른 파이널스 예선에서 3-1로 승리,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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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맞대결…승리 시 2년 연속 본선 진출 성공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예선 대진 추첨 결과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테니스 남자 대표팀이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예선에서 벨기에와 홈 경기를 치른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예선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내년 2월 8번 시드의 벨기에를 상대한다. 현재 국가 랭킹은 한국이 22위, 벨기에가 12위이다.

경기는 국내에서 열리며 4단식-1복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올해 3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른 파이널스 예선에서 3-1로 승리,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2023년 파이널스 예선에서 벨기에를 꺾으면 2년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지만, 패하면 월드그룹 1로 밀려난다.

한국과 벨기에는 지난 1990년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벨기에가 4-1로 한국을 꺾었다.

데이비스컵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예선을 거친 12개국과 올해 대회 결승에 오른 2개국, 와일드카드 2개국으로 구성된다.

올해 파이널스에 진출한 최종 16개국 중 결승에 진출한 캐나다, 호주,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은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직행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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