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도 1위…오마이걸 유아, 한계없는 차세대 솔로퀸[뮤직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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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차세대 솔로퀸 입지를 다졌다.
3월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정규 2집 앨범 'Real Love'(리얼 러브)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유아는 8개월 만에 새 솔로 앨범을 완성하며 열일의 결실을 맺었다.
유아는 2020년 9월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본 보야지)를 내고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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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차세대 솔로퀸 입지를 다졌다.
유아는 11월 1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SELFISH'(셀피쉬)를 발매했다.
3월 오마이걸 멤버들과 함께 정규 2집 앨범 'Real Love'(리얼 러브)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유아는 8개월 만에 새 솔로 앨범을 완성하며 열일의 결실을 맺었다.
솔로 컴백은 2년 2개월 만이다. 유아는 2020년 9월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본 보야지)를 내고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당시 유아는 타이틀곡 '숲의 아이'로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 숱한 동료 가수들과 K팝 팬들이 '숲의 아이' 커버와 챌린지 영상 공개를 이어가며 '숲의 아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신보 타이틀곡 'Selfish'를 향한 반응도 못지않다. 유아는 이번 신곡으로 2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유아는 팬들과 오마이걸 멤버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스태프들에게 차례로 고마움을 표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보냈다.
국내외 음악 차트와 유튜브상에서도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유아는 이번 신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해외 8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TOP 10에 진입했다.
다채로운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은 뮤직비디오로는 공개 55시간여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넘기며 유튜브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데뷔곡 '숲의 아이'의 경우 공개 나흘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수치적 성과뿐 아니라 음악적 변신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유아는 대자연의 초록빛을 연상케 하는 시네마틱 사운드, 몽환적인 도입부 플럭 사운드, 오묘한 정글 리듬의 변주가 어우러진 트랙 '숲의 아이'에서 신비로운 음색과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했다.
이어 중독적 훅이 인상적인 알앤비 사운드의 신곡 'Selfish'를 통해서는 사운드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빈틈없는 면모를 드러냈다. 경쾌한 멜로디에 걸맞은 힘 있는 음색, 이에 곁들인 위풍당당한 메시지, 댄스 크루 원밀리언 소속 최영준 안무가와 합을 맞춰 완성한 안무는 유아 특유의 이른바 유아독존 매력을 십분 구현했다는 평이다.
유아는 컴백 쇼케이스에서 "솔로로서 유아의 한계점이 크지 않길 바란다. 노래를 듣고 무대를 보는 분들이 에너지를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 포부대로 두 번째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차세대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신곡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유아는 28일 소속사를 통해 "활동이 끝나 시원섭섭한 느낌이 든다. 첫 번째 솔로 앨범과는 다른 콘셉트이기 때문에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유아로서 첫 페이지를 연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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