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이민자들 월드컵 승리에 도취… 브뤼셀서 폭동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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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벨기에와 모로코의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 후 폭동이 일어났다.
모로코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압델하미드 사비리(허더즈필드), 자카리아 아부크랄(툴루즈)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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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벨기에와 모로코의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 후 폭동이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브뤼셀에서는 승리에 도취한 벨기에 거주 모로코 이민자들이 차를 전복시키고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 이에 현지 경찰은 시내 일부를 봉쇄하고 물대포와 최루탄을 이용해 진압에 나섰으며 약 12명을 구금했다.
모로코는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2 카타르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압델하미드 사비리(허더즈필드), 자카리아 아부크랄(툴루즈)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2위 벨기에를 꺾는 이변을 만들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로코는 벨기에를 누르고 1승1무(승점 4), 조 1위로 올라섰다. 오는 12월 2일 0시 캐나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지는 모로코는 16강에 오를 경우,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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