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게 비아그라 건넨 전 순천시의원, 불구속 기소

이재은 2022. 11. 28.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예비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순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순천시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A씨를 공직선거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약사법 위반 혐의
“남편이 좋아할 것”이라며 비아그라 전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예비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순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전경 (사진=뉴스1)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순천시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도의원 출마 예정자로 소개한 뒤 “남편이 좋아할 것”이라며 비아그라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A씨를 공직선거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이후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청하며 사건을 넘겨받았고 다시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8월 말 검찰에 재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