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 보상선수 윤호솔 지명..."최근 2년간 풀타임, 즉시 전력감" [공식발표]

김동영 2022. 11.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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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채은성(32)의 보상선수로 윤호솔(28)을 지명했다.

윤호솔은 NC-한화를 거쳐 자신의 세 번째 팀을 맞이하게 됐다.

LG는 28일 "FA 자격을 통해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의 보상 선수로 우완투수 윤호솔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일고 출신의 윤호솔은 2013년 NC다이노스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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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윤호솔이 6월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전에서 6회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LG가 채은성(32)의 보상선수로 윤호솔(28)을 지명했다. 윤호솔은 NC-한화를 거쳐 자신의 세 번째 팀을 맞이하게 됐다.

LG는 28일 “FA 자격을 통해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의 보상 선수로 우완투수 윤호솔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북일고 출신의 윤호솔은 2013년 NC다이노스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당시 입단 계약금 6억원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NC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결국 2018년에 한화로 이적했다.

2019년 3경기, 2020년 6경기 출전에 그쳤던 윤호솔은 2021년 55경기 48.2이닝, 3승 8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만들며 마침내 부활에 성공했다. 2022년에도 52경기 42.1이닝,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를 올렸다. 프로 통산 기록은 118경기 104이닝,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45다.

시속 150㎞ 육박하는 속구가 일품이다. 불펜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다. 이정용이 상무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 윤호솔로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LG는 “윤호솔은 힘있고 좋은 스피드의 속구를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활용할 수 있는 우완투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1군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전력감으로 바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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