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사 내 스튜디오 설치 중… 前 정부 시설 재활용”

현화영 2022. 11. 28.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스튜디오를 설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사 공지를 통해 "스튜디오는 대통령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설치한 시설을 재활용하는 차원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경제는 대통령실 직원들이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방송' 등을 통해 정부 정책과 현안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스튜디오를 설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사 공지를 통해 “스튜디오는 대통령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설치한 시설을 재활용하는 차원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변인실은 ‘대통령 실시간 대화’는 검토된 사실이 없다고 선 그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 활용 방안은 다각도로 검토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한국경제는 대통령실 직원들이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방송’ 등을 통해 정부 정책과 현안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대체할 콘텐츠가 아니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는 지난 2017년 11월3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첫 방송하고, 2019년 6월쯤 중단한 바 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청와대 부대변인이었던 고민정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을 맡았다. 대통령의 공개일정을 비롯해 청와대 브리핑 주요내용,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 등을 소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