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칫덩이’ 와이즈먼, G리그에서도 최악의 모습

이규빈 2022. 11.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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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에서 눈 뜨고 보기 힘든 경기력을 보여 G리그로 강등된 제임스 와이즈먼이 G리그에서도 부진하고 있다.

와이즈먼은 2022-2023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11경기 평균 6.8점 3.8리바운드에 그쳐 G리그행을 통보받았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와이즈먼을 G리그로 내려보내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산하 G리그 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와이즈먼은 G리그 5경기 평균 15점 9.6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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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에서 눈 뜨고 보기 힘든 경기력을 보여 G리그로 강등된 제임스 와이즈먼이 G리그에서도 부진하고 있다.

와이즈먼은 2022-2023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11경기 평균 6.8점 3.8리바운드에 그쳐 G리그행을 통보받았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와이즈먼은 간혹 괜찮은 모습도 있었지만 심각한 장면이 훨씬 많았다. 공격에서는 팀플레이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고 수비는 엉망이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와이즈먼을 G리그로 내려보내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산하 G리그 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와이즈먼은 G리그 5경기 평균 15점 9.6리바운드 1.2블록슛을 기록했다. 얼핏 보면 나쁘지 않은 활약처럼 보이나 실상은 다르다. G리그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에 신경 쓰지 않는 리그다. 이런 G리그에서조차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은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수비다. 와이즈먼은 G리그에서도 최악의 수비에 그치며 상대 팀 빅맨을 샤킬 오닐로 만들어주고 있다. 27일 새크라멘토 산하 G리그 팀과의 경기에서는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39순위에 뽑힌 니마이스 퀘타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38점 18리바운드를 허용, 퀘타에게 인생경기를 만들어줬다.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 출신으로서 체면을 단단히 구긴 셈이다.

공격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수비에서 허술한 모습으로 와이즈먼은 G리그에서 평균 마진 -7을 기록하고 있다. 참다못한 골든스테이트 산하 G리그 감독은 와이즈먼을 클러치 타임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G리그행은 와이즈먼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 와이즈먼을 언제 1군으로 복귀시킬지 정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당분간 G리그에서 NBA로 올릴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내비친 것.

와이즈먼은 성장을 기대하고 G리그로 내려보낸 골든스테이트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대로면 성장이 아니라 NBA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는 와이즈먼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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