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가입자 첫 2000만 돌파…1280만 SO와 격차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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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인터넷TV)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SO(종합유선방송)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IPTV와 격차가 738만명으로 커졌다.
과기정통부가 올 1~6월 유료방송 평균 가입자와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IPTV 가입자는 2020만3451만명으로 유료방송 전체에서 56.11%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IPTV 가입자 수가 SO를 앞선 이후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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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계열, 1284만명으로 최다
IPTV(인터넷TV)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SO(종합유선방송)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IPTV와 격차가 738만명으로 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가 올 1~6월 유료방송 평균 가입자와 시장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IPTV 가입자는 2020만3451만명으로 유료방송 전체에서 56.11%를 차지했다. SO는 35.62%, 위성방송은 8.27% 순이었다.
지난 2017년 IPTV 가입자 수가 SO를 앞선 이후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 하반기에는 502만2080명, 지난해 하반기 676만2192명으로 격차가 늘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약 737만8746명까지 커졌다.
IPTV 3사 가입자는 KT 858만6837명(23.85%), SK브로드밴드 624만8035명(17.35%), LG유플러스 536만8579명(14.91%) 순이었다. 통신사 계열별로는 IPTV와 케이블TV(HCN),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을 보유한 KT 계열이 1284만명으로 점유율 35.6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LG헬로비전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911만명(25.31%)으로 2위를 기록했고, IPTV와 SO를 보유한 SK브로드밴드가 909만명(25.26%)으로 3위였다. KT 계열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점유율이 소폭 높아진 가운데 LG 계열은 같은 기간 0.02% 감소했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 가입자 수는 감소하고, 복수·단체 가입자가 늘어났다. 과기정통부의 조사 결과 복수 가입자가 전체의 46.91%에 달하고 개별 가입자 45.86%, 단체 가입자 7.32%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 가입자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달했음을 시사한다.
유료방송 업계 한 관계자는 "IPTV 가입자가 늘고 있지만 글로벌 사업자와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TV에서 온라인·모바일로 시장 경쟁의 중심이 옮겨가는 가운데, IPTV 회사들이 합작 브랜드를 공개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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