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소형무장헬기 양산‥한국판 스파이크·엑스칼리버 개발

정동훈 jdh@mbc.co.kr 2022. 11. 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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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산 소형 무장헬기 양산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노후 헬기 500MD 등을 국내 개발한 헬기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개발에 착수한 지 10여 년만에 첫 양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방추위는 오는 2024년부터 36년까지 약 4천4백억원을 들여 155mm 정밀유도포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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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에 성공한 소형무장헬기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산 소형 무장헬기 양산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소형무장헬기 사업은 노후 헬기 500MD 등을 국내 개발한 헬기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개발에 착수한 지 10여 년만에 첫 양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양산에는 오는 2031년까지 5조7천억여원이 투입됩니다.

방사청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무장헬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독자 개발 능력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국내 개발 무장을 탑재해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헬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추위는 오는 2024년부터 36년까지 약 4천4백억원을 들여 155mm 정밀유도포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55mm정밀유도포탄은 적 도발 원점을 타격하고 전면전에서 핵심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포탄으로, 미국 레이시언의 엑스칼리버가 대표적입니다.

방추위는 아울러 적 해안포 화력 도발과 기습상륙 세력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130mm 유도로켓-2 체계를 3천800억원을 들여 국내 연구·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30mm 유도로켓-Ⅱ는 이동형 차량발사체계를 활용하는 대함·대지 무기로,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스파이크 미사일과 비슷한 무기체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방추위는 육군 기동사단의 종심기동작전 수행 간 고속 기동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확보하기로 한 대형공격기동헬기는 정부 간 계약을 통해 아파치 헬기를 도입하기로 구매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사업비는 작년 사업추진기본전략 의결 때보다 1천300억원가량이 늘어난 3조3천억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124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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