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침까지 비…그친 뒤엔 한파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2. 11. 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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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비
기온 4~10도 떨어져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간 27일 명동의 관광객들이 두툼한 옷을 입고 걷고 있다. <김호영기자>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28일보다 4~10도 가량 크게 낮아지겠다.

29일 새벽까지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 서해5도 20∼80㎜이다. 강원 영동, 그 밖의 남부지방, 울릉도·독도 10∼50㎜다.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6∼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야외행사(거리응원 등) 시에도 안전관리와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또한 낙엽으로 인해 도로나 인도가 미끄러워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고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겠다.

대부분 해안에 바람이 시속 30~60㎞(8~16㎧),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산지 시속 90㎞(25㎧)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2.0∼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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