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독 자책 "네이마르 조기 교체 못한건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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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를 일찍 교체하지 못한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뒤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 후반 34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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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이마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 결장 예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를 일찍 교체하지 못한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뒤 오른 발목 통증을 호소, 후반 34분 교체됐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된 네이마르는 29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다음달 3일 열리는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한 상황을 보지 못했다. 정보가 없어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네이마르를 더 빨리 교체하지 못한 것은 내 책임"이라고 전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쓰러지기 전까지 그라운드에 머물려고 했다. 팀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에 참여했다"고 헌신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카타르 도하의 브라질 선수단 숙소에 마련된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브라질의 수비수 마르키뉴스는 네이마르가 물리치료실에서 잠까지 자며 24시간 내내 치료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뿐 아니라 다닐루도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와 다닐루가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의학적인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둘 모두 월드컵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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