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통신재난 ‘이음5G’로 자동 대응…원전 내부상황도 VR로 파악

지형철 2022. 11. 28.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전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기존 통신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전국 각지에서 원전 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이음 5G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전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니더라도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토지와 건물 등 특정 구역에 5G 주파수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통신망을 의미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7㎓ 주파수를 공급받아 경북 울진 한울원전 전역에서 화재 등으로 원전 유선 통신망에 장애가 생겼을 때 이음 5G 통신망으로 재난 대응을 자동 전환하도록 이중화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또 이음 5G 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원전 내부 고화질 영상을 받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뒤 가상현실(VR)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체계도 갖추게 됐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등에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젠스는 28㎓ 대역의 이음 5G망으로 기존의 와이파이로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대용량 영상·모션 데이터 전송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로봇·AI 기반 물류 분야에서, 유엔젤은 사내 인터넷, 로봇 검사 등에 이음 5G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등 9개 기관으로 늘었습니다.

과기부는 “기존 통신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전국 각지에서 원전 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이음 5G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