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통신재난 ‘이음5G’로 자동 대응…원전 내부상황도 VR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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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전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기존 통신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전국 각지에서 원전 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이음 5G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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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전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업자가 아니더라도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토지와 건물 등 특정 구역에 5G 주파수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통신망을 의미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7㎓ 주파수를 공급받아 경북 울진 한울원전 전역에서 화재 등으로 원전 유선 통신망에 장애가 생겼을 때 이음 5G 통신망으로 재난 대응을 자동 전환하도록 이중화할 예정입니다.
한수원은 또 이음 5G 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원전 내부 고화질 영상을 받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뒤 가상현실(VR)에서 상황을 파악하는 체계도 갖추게 됐습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등에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젠스는 28㎓ 대역의 이음 5G망으로 기존의 와이파이로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대용량 영상·모션 데이터 전송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로봇·AI 기반 물류 분야에서, 유엔젤은 사내 인터넷, 로봇 검사 등에 이음 5G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 등 9개 기관으로 늘었습니다.
과기부는 “기존 통신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실감형 놀이기구 체험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전국 각지에서 원전 안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이음 5G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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