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송은이와 때아닌 ‘오빠’ 논쟁
유재석이 송은이와 ‘오빠 논쟁’에 휩싸인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은 25일 ‘몸보신은 핑계고’라는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송은이와 오랜만에 만나 같이 아침밥을 먹는다. 식사를 주문하기 전 송은이가 양말을 꺼내며 “아 자꾸 올라오라 그래서 양말을 못 신었어. 양말 좀 신을게”라며 양말을 신는다.
이를 지켜보면 유재석은 “그래도 시계는 또”라며 시계에 관심을 보이자 송은이는 “이거는 내가 태어난 년도의 시계야. 73년도”라며 시계 자랑을 시작한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72년도에 태어나서 뭐 그렇게”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송은이는 “그래? 뭐야. 오빠라 이거야”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유재석은 “(송은이가) 옛날에 초장기에 나한테 오빠라고 불렀었어”라며 ‘오빠 논쟁’에 불을 지폈다. 그러자 송은이는 당황하지 않고 “선배님이라고 그랬지. 선배님”라고 하자 유재석은 “아 오빠 오빠”라며 송은이 말을 반박했다.
송은이는 황당해하며 “내가 오빠라고 그랬다고? 나 오빠라고는 안 했어 진짜. 선배님이라 그랬지. 이 사람아”라고 하자 유재석은 한껏 비웃으며 “에이 오빠라 그랬지 에이”라며 송은이의 말을 부정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끝나지 않는 ‘오빠 논쟁’에 제작진 측에서 유재석이 태어난 연도와 송은이가 태어난 연도를 기재하며 마무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72년 8월 14일, 송은이는 73년 1월 4일생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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