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오늘밤 요렇게 찢어 주마^^”…국힘 정진석이 올린 롯데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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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을 앞두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앞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에게 가나와의 경기는 16강 진출의 분수령.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이길 것"이라며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56%, 가나가 이길 가능성은 20% 그리고 무승부가 날 확률은 24%"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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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을 앞두고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다름 아닌 롯데 ‘가나 초콜릿’이 박살난 사진이다. 정 위원장은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이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나…오늘 밤 요렇게 찢어 주마”라며 가나 초콜릿을 반토막 낸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이날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승부를 겨루는 가나를 겨냥한 사진이다. 1975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한 가나 초콜릿은 아프리카의 국가 가나(Ghana)에서 카카오 콩을 직수입한다는 이유로 붙은 제품명이다.
정 위원장은 해당 글에 ‘외교적 감각이 있으시니 마일드(제품 이름 중 일부)라는 단어를 추가하셨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자 웃음으로 답하기도 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 중이다. 앞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에게 가나와의 경기는 16강 진출의 분수령. 최종전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정면 승부가 예정돼 있는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이길 것”이라며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56%, 가나가 이길 가능성은 20% 그리고 무승부가 날 확률은 24%”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가나 양측에게 무승부가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 가나는 61위다. 역대 전적은 3승 3패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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