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물연대 노조원 2명 업무방해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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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8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지난 25일 오후 3시 37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IC에서 포항 시내로 진입하는 7.5톤짜리 개인 화물치를 막아 세우고 운전기사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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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배후 추적해 엄정처리 방침"
경북 포항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8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지난 25일 오후 3시 37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IC에서 포항 시내로 진입하는 7.5톤짜리 개인 화물치를 막아 세우고 운전기사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기사는 당일 6∼7분간 운행 방해가 이어지자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총파업을 시작한 24일부터 사건이 벌어진 지역에 천막을 치고 투쟁 거점 장소로 삼은 사실을 파악한 뒤,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운송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선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핵심 주동자와 극렬 행위자, 배후까지 추적해 엄정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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