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의 흔적"… 양재웅, ♥하니도 놀라겠네?

서진주 기자 2022. 11. 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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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출신 하니와 공개 열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뜨거웠던 2022 한일월드컵 순간을 떠올렸다.

양재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2년 6월1일. 한일 월드컵 개막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02년 당시 20세 대학생이던 양재웅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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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 출신 하니와 공개 열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20년 전 사진을 대방출했다. /사진=양재웅 인스타그램
그룹 EXID 출신 하니와 공개 열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뜨거웠던 2022 한일월드컵 순간을 떠올렸다.

양재웅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2년 6월1일. 한일 월드컵 개막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02년 당시 20세 대학생이던 양재웅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짧은 머리와 날카로운 눈빛, 도도한 표정 등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양재웅은 "기숙사를 외국인들 숙소로 내줘야 한다는 이유로 평소보다 3주 당겨졌던 행운의 방학 날"이라며 " 폐막까지 붉고 뜨거웠던 그해 여름"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모르는 사람들끼리 안고 강강술래를 할 수 있구나" " 날카롭고 공격적인 자동차 경적이 인사가 될 수 있나" "축제란 이런 거구나" 등을 20년 상황을 추억했다.

이어 "돈은 없었지만 시간과 체력·친구가 많았던 나이에 한국에서 이런 축제가 열렸다는 사실에 감사했다"며 "최근 읽은 책에서 뇌를 젊어지게 해주는 몇 가지 중의 하나가 젊은 날의 향수를 자극하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02년 붉은 악마의 흔적을 한 번 찾아봐라"고 제안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치르며 월드컵 경기 일정을 시작했다. 해당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은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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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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