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제1회 철원 DMZ 두루미 생태마당 개최

이재용 2022. 11.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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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인 철원에서 오는 12월 2~3일 이틀간 제1회 철원 DMZ 두루미 생태마당이 개최된다.

'두루미 보러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철원 두루미 운영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의 후원으로 지자체가 아닌 지역주민협의체가 마련한 국내 최초의 두루미 생태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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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인 철원지역을 찾아와 월동을 하는 두루미 무리.

국내 최대 두루미 월동지인 철원에서 오는 12월 2~3일 이틀간 제1회 철원 DMZ 두루미 생태마당이 개최된다.

‘두루미 보러가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철원 두루미 운영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의 후원으로 지자체가 아닌 지역주민협의체가 마련한 국내 최초의 두루미 생태 한마당이다. 철원군 양지리 철새 보는 집과 동송읍 DMZ두루미평화타운, 민통선내 두루미 월동지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학술세미나와 먹이주기, 사진전시회,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DMZ 철새 평화타운 운영협의체는 민통선내 마을인 양지리와 대마리, 이길리, 정연리의 이장 및 대표를 비롯해 두루미보호협회, 철원군농민회, 두루미 사진동호회, 두루미 학교, 철원군 조류보호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백종한 철원 두루미 운영협의체 회장은 “천연기념물이자 국제멸종위기종인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철원에서 두루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철원 두루미의 날을 지정해 매년 철원을 찾는 두루미를 보호하고 자연생태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지역주민들이 인식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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