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천 철도 예비타당성조사·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재조사 통과

박우영 기자 2022. 11.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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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재부)에서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문경~김천 철도에 대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내륙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문경~김천 철도건설을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고속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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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통과"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재부)에서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대산~당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경~김천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경북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총 69.8㎞ 구간의 전철을 건설해 우리나라 내륙철도망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를 종단하는 간선철도망 중 유일한 단절구간(Missing Link)이었던 문경~김천 구간은 공사가 완료될 경우 급곡선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문경·상주에서 서울(수서)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지역 내 이동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오는 2024년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오는 2026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지난 2011년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되던 중 설계결과, 사업비가 증가해 타당성재조사를 시행하게 됐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산업단지 내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국도29호선의 출·퇴근 지정체 개선은 물론 대산항 물동량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 도로구역 고시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문경~김천 철도에 대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내륙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문경~김천 철도건설을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고속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신설에 대해 "서산, 당진 지역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경쟁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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