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남편과 ‘모자’로 보인다고” 50세 미나가 밝힌 고충

박은혜 2022. 11.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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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미나(본명 심민아·사진)가 17세 연하인 배우 류필립과 결혼한 뒤 겪은 남다른 고충을 공개했다.

미나는 28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예전엔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체력도 좋고 건강도 자신 있었는데 50대 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폴댄스를 1주일에 5∼6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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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방송 화면 캡처
 
가수 미나(본명 심민아·사진)가 17세 연하인 배우 류필립과 결혼한 뒤 겪은 남다른 고충을 공개했다.

미나는 28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예전엔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체력도 좋고 건강도 자신 있었는데 50대 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폴댄스를 1주일에 5∼6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젊어지고 주변에서도 ‘리즈’라고 한다”며 “남편도 왜 점점 예뻐지냐고 좋아해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편한테 ‘내가 이렇게 젊음을 유지할 걸 알고 결혼했어?’라고 물어봤다”며 “45살에 만났으니까 내가 나이 드는 걸 걱정할 줄 알았는데 관리 잘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흐뭇해했다.

특히 미나는 “남편보다 어려 보인다”는 칭찬에 “안티들이 ‘아들과 엄마로 보인다’고 해서 거기에 반항하기 위해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더 사랑 많이 받고 있다. 조만간 갱년기가 올 텐데 갱년기 걱정도 안 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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