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당한 장경태…여전히 ‘입장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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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장경태 최고위원 이야기를 해볼 텐데, 장경태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 ‘왜 조명 키고 사진 찍었습니까?’ 등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 번 보시죠. 지난주 금요일 여당 지도부 그 만찬 자리에 김건희 여사도 참석을 했던 모양입니다. 주변인들에게 김건희 여사가 ‘아무리 그래도 이런 것,’ 이런 것이라 함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집 방문한 것. ‘이런 것을 정쟁으로 쓰는 건 너무하는 것 같다.’라고 주변인들에게 말했다는 언론 보도가 오늘 나왔죠? 그런데 최근에 장경태 최고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이렇게 발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뭐라고 했을까요?
한 번 이어서 들어보시죠. 장경태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께서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지. 만약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유감 표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김건희 여사는 ‘정쟁으로 쓰는 건 조금 너무한 것 같은데요.’라는 김건희 여사의 반응이 나왔죠? 장경태 최고위원이 어떤 조금 반응을 내놓을지 궁금한 대목이고요. 장경태 최고위원의 미련일까요, 집착일까요? 고집일까요? 무엇일까요? ‘캄보디아 교민 등에게 각종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이와 관련한 사진·영상 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우리 윤희석 대변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아니, 일단 그 제3자 이야기를 조금 제가 해봐야 되겠는데요. 김건희 여사가 직접 유감 표명하지 않으면 본인이 사과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맨 처음에 뭐라고 했습니까. ‘빈곤 포르노’ 이야기하면서 캄보디아 그분에 대한 어떤 감정을 빌미 삼아서 공격한 것 아니에요?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누가 무슨 말을 했습니까? 캄보디아 대사는,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고맙다고 했습니다. 누가 캄보디아 분들을 대신해서 정치 공세를 하라고 했나요? 그런데 그 제3자라는 단어를 여기에만 꼭 씁니다.
본인의 행위에 대한 건 쓰지 않고. 참 안타깝고요. 지금 장경태 의원은 제가 볼 때 본인의 어떤 발언으로 인해서 일어난 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본인 실수한 것을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조그마한 정당성이라고 확보하기 위해서 조명에 집중하는 겁니다. 조명을 하나라도 썼으면 본인은 정당성이 있는 것이니까 뭐 하나라도 얻으려고 제보라는 단어를 썼어요. 이게 뭔데 제보를 받습니까. 점점 더 수렁으로 빠지고 있는 것이고, 빨리 정리하시기를, 그러지 않으면 장경태 의원의 정치생명 또한 이 논란과 함께 똑같이 평가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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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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