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정부 반 코로나 시위 지역에 펜스 설치

박형기 기자 2022. 11.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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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정부가 28일 반 '제로 코로나' 시위가 발생했던 우루무치 대로 주변에 파란색 펜스를 설치했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우루무치 대로는 전일 대규모 반코로나 시위가 열렸던 지역이다.

전일 상하이 시민들은 우루무치 시민들에 동조한다는 의미로 상하이에 있는 우루무치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였다.

상하이 시민 수백명이 이 거리에서 반 코로나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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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상하이 시정부가 전일 시위가 발생했던 우루무치 대로에 파란 펜스를 설치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상하이 시정부가 28일 반 ‘제로 코로나’ 시위가 발생했던 우루무치 대로 주변에 파란색 펜스를 설치했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우루무치 대로는 전일 대규모 반코로나 시위가 열렸던 지역이다.

전일 상하이 시민들은 우루무치 시민들에 동조한다는 의미로 상하이에 있는 우루무치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였다. 상하이 시민 수백명이 이 거리에서 반 코로나 시위를 벌였다.

특히 시위 도중 "시진핑 하야" 구호도 나왔다. 한 시위자가 "시진핑"이라고 외치자 수백 명이 "하야"를 외쳤다. 이어 그가 "공산당"이라고 외치자 군중들은 "물러나라"고 화답했다.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정부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고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주민들이 진압 경찰과 충돌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시 주석 하야를 요구하는 구호가 나오자 상하이 시정부가 부랴부랴 펜스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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