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 수립… 글로벌 허브 도시 구축

2022. 11.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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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영어교육과 소통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내 총 72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영어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들의 영어교육 지원 방안을 수립하며 외국인이 다수 방문하는 기관부터 영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통역·각종 행정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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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인재·기업 유치 활성화 도모
영어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감소
4개 분야 16개 사업 구성, 72억 예산 투자
부산시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가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영어교육과 소통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내 총 72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한 시민 의견수렴 시민 자문단을 구성해 정책제언을 받는다. 또한 본인의 영어 실력을 활용한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 영어소통관’을 선발하고 영어학습 동아리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공문서 내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지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 각종 보도자료의 외국어 사용비율을 점검하고 순위를 공개하며 국어책임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영어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영어학습과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어 무료상담 서비스 ‘영어 119’ 서비스를 시행하고 내·외국인 교류행사도 확대한다.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영어 사용환경 실태조사를 통한 공공시설 영어표기 점검 ▲외국인 불편상담 서비스 확대 ▲맞춤형 영어표현 제작· 보급 ▲외국 유학생 대상 인턴십 확대·취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외국 유학생이 부산에서 취업·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간다.

외국인 불편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재 9개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을 시내 주요 공공기관·16개 구·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중소기업 지원의 하나로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공공부문 영어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들의 영어교육 지원 방안을 수립하며 외국인이 다수 방문하는 기관부터 영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통역·각종 행정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전문가·관계기관으로 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을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문기관에 관련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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