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지루성 피부염에 광범위 항진균제 `니조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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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두피도 건조하고 예민해져 각질이 쌓인다.
지루성 피부염은 비듬과 비교해 질환 부위가 온 몸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의약품 '니조랄'은 샴푸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두피 비듬뿐 아니라 지루성 피부염, 어루러기 같은 곰팡이성 피부염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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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두피도 건조하고 예민해져 각질이 쌓인다. 두피의 각질은 모공을 막아 비듬을 유발하게 된다. 건조한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피지 분비량 증가, 말라세지아 균의 증식 또한 비듬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비듬과 비교해 질환 부위가 온 몸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안면에도 발생할 수 있어 여드름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샴푸를 써도 비듬이 계속 재발하거나 가슴, 등, 허리 등 몸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한다면 원인으로 작용하는 말라세지아균을 의심해볼 수 있다. 지속적인 관리에도 여드름이 치료되지 않는다면 지루성 피부염 발생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피부 질환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외관상으로 눈에 띄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또 환경과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만성적으로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꾸준한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
일반의약품 '니조랄'은 샴푸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두피 비듬뿐 아니라 지루성 피부염, 어루러기 같은 곰팡이성 피부염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니조랄을 사용할 때는 △감염부위를 물로 충분히 적신 후 △니조랄을 감염부위에 묻혀 충분히 거품을 내 마사지하듯이 가볍게 문지른 다음 △약효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3~5분 정도 기다린 뒤 약효가 충분히 스며들었으면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선 일주일에 2번, 2~4주간 사용하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1~2주에 한 번씩 사용하면 된다. 어루러기는 하루에 한 번,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얼굴 부위 지루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 니조랄을 사용할 때에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국 피부과학 학회지(BJD)에 실린 '케토코나졸 2% 성분의 샴푸를 4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 사용 시 비듬 및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홍반, 박리, 가려움증 개선에 관한 연구'에서 임상 참여자의 약 90%가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환경적 요인으로 재발이 쉬운 질환들인 만큼, 니조랄로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몸을 습하지 않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땀을 흘렸다면 바로 씻어내고 옷을 즉시 갈아입고 옷을 고를 때는 면 종류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휴온스 관계자는 "니조랄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에서 3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광범위 항진균제"라면서 "국내에서도 아이큐비아(IQVIA) 기준 피부과용 항진균제 일반의약품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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