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비기고 일본은 지고...안갯속 '죽음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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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 독일과 스페인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져 E조에서 16강에 갈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의 16강 주인공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2, 3위, 독일이 4위로 16강 티켓을 놓고 최종전까지 경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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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죽음의 조'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힌 독일과 스페인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져 E조에서 16강에 갈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독일이 소중한 승점을 챙겼습니다.
스페인 모라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퓔크루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페터 라이츠 / 독일 관중 : 독일과 스페인 모두 잘 싸웠습니다. 두 팀 모두 다음 라운드에 나갈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하며 0 대 1로 졌습니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의 16강 주인공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1승 1무를 거둔 스페인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코스타리카가 2, 3위, 독일이 4위로 16강 티켓을 놓고 최종전까지 경쟁하게 됐습니다.
36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캐나다는 67초 만에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무려 네 골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캐나다 축구 팬 : 경기를 진 건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골을 넣어서 좋습니다. 아름다운 골이었어요.]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모로코,
승리를 축하하던 모로코 팬들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차량을 불태우는 등 난동을 벌였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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