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제작비 들어가"…5억 차지할 '보물찾기' 승자는 누구?[종합]

장다희 기자 2022. 11.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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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언론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채성욱 PD와 김정선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채성욱 PD는 "제작비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연출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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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김정선 작가(왼쪽), 채성욱 PD. 제공| 티빙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과연 5억원을 차지할 최고의 브레인은 누굴까?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언론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채성욱 PD와 김정선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보물찾기'는 숨겨진 현금 5억 원을 찾는 어른들의 현실판 보물찾기다. 앞서 성별,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열쇠카드 찾기가 진행됐다. 모집 공개 3일 만에 열쇠카드가 모두 소진, 마감 3일 전에는 모든 카드가 발견되는 등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과정을 통과한 24명은 본격적으로 현금 5억원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이날 채성욱 PD는 "제작비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연출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뗐다.

'보물찾기'는 세트장이 아닌 야외 장소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채성욱 PD는 "장소는 상당히 많은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로케이션을 했다. 가장 중요한 건 스토리가 있다. 최대한 어색하지 않은 장소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퀘스트들도 스토리에 잘 붙는 로케이션을 찾으려고 애썼다. 겹치는 부분도 있긴 한데 다른 분위기와 미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김정선 작가(왼쪽), 채성욱 PD. 제공| 티빙

또 채 PD는 출연진 모집 방식에 대해 "출연자들은 오픈 미션을 통해 일반인들을 모집했다. 4~500명 정도 지원하셨는데 열쇠를 다 푼 분들이었다. 한 분씩 면접을 보고 간단한 테스트를 해서 최종 24명이 선발됐다. 돈에 대한 서바이벌이다 보니까 욕망이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해줄 수 있는 분들을 위주로 뽑았다"라고 말했다.

김정선 작가는 '보물찾기'와 '대탈출'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김 작가는 "기존의 서바이벌과 다른 점은 한 사람의 위너를 뽑는다거나 '대탈출'처럼 원팀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가 다수고 돈을 갖기 위해 뛰어든 사람들이다"면서 "'돈'이라는 목적에 따라 이합집산을 한다. 본능적으로 내가 살기 위해 누가 필요하고 누굴 버려야하는지 안다. 그런 과정의 재미가 더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출연진, 연출진 단체사진. 제공| 티빙

제작진은 어느 선까지 개입했을까. 이와 관련해 채 PD는 "개입하는 일은 크게 없었다. 제일 많이 개입했던 건 아무래도 야외에서 촬영하다보니 컨트롤 못하는 위험요소들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런 것들 위주로 개입했다. 최대한 개입을 줄여서 이들의 행동을 관찰하려고 노력했다. 이 덕분에 날 것이 제대로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물찾기'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채성욱 PD는 "돈을 찾는 것이 차별점이다. 돈을 찾고 돈을 어떻게 분배하는지가 저희 프로그램의 차별성이다. 팀을 바꾸고 버리고 섭외를 한다. 돈을 찾는 과정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유대를 유지하느냐 버리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했다.

'보물찾기'는 오는 12월 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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