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퉁퉁'…브라질, 20년 만에 우승 기회 놓치나

차유채 기자 2022. 11. 28. 1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FC)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이 위기에 처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때는 8강에서 척추 골절을 당했으며, 2019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발목을 다치는 등 대표팀 부상 징크스를 겪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2022]
네이마르 / 사진=AFP=뉴스1,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FC)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브라질이 위기에 처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자"(Boraa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세르비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 발목의 현 상태가 담겼다.

루사일=AP/뉴시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 후반 부상으로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교체됐고 브라질은 2-0으로 승리했다. 2022.11.25.


당시 선발 출전했던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ACF 피오렌티나)와 충돌한 후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후반 34분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에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이에 브라질 축구협회는 "네이마르는 29일 열리는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2월 3일 오전 4시 치러지는 카메룬과 3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브라질의 팀닥터 호드리구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에게서 발목 인대 손상이 확인됐다"며 "매일매일 침착하게 검진할 것이다. 목표는 대회가 끝나기 전에 회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FP=뉴스1) 정윤영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히샤를리송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2번째 골을 넣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 다닐루(유벤투스 FC)마저 부상으로 제외되는 등 공수 핵심 선수가 빠진 채 대회에 임하게 됐다.

2002 FIFA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삼바 군단' 브라질이 주포를 뗀 채 어떻게 스위스전을 대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네이마르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때는 8강에서 척추 골절을 당했으며, 2019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발목을 다치는 등 대표팀 부상 징크스를 겪고 있다.

[관련기사]☞ "김민재의 한국, 빨리 월드컵 탈락했으면…" 伊 기자 왜?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임신테스트기 매일 2개씩 사용"딸 전용 화장실까지…홍진경, 평창동 3층 대저택 공개美CBS "한국, 가나에 질 것" vs 손흥민 "같은 실수 반복 안 해"'♥하니' 양재웅, 2002년 월드컵때 사진 방출…턱선·눈빛 '강렬'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