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자치도, 버스중앙차로 공사 재검토해야"

제주방송 강은희 2022. 11. 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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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시민단체가 버스중앙차로 공사 즉각 중단과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28) 논평을 내고, "제2차 중앙차로 공사 추진은 대중교통 활성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원희룡 도정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인도를 줄이고, 가로수를 없애고, 광양사거리와 아라초 구간의 도로를 버스 중앙차로로 변경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 없이 서광로 일대에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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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버스중앙차로 공사 중단 촉구
"보행환경·자전거 이용 등 종합적인 계획 세워야"


제주의 한 시민단체가 버스중앙차로 공사 즉각 중단과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28) 논평을 내고, "제2차 중앙차로 공사 추진은 대중교통 활성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원희룡 도정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는 명분으로 인도를 줄이고, 가로수를 없애고, 광양사거리와 아라초 구간의 도로를 버스 중앙차로로 변경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 없이 서광로 일대에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트램 도입이 현실화되면, 버스중앙차로 공사를 다시 해야 할 것"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추가로 투입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도로다이어트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차선을 줄여 자가용 이용이 불편해야 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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