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깃발' 내건 세르비아, FIFA 징계 착수... 전범기 日 은 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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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서 정치적인 내용을 담은 깃발을 내건 세르바이에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대표팀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 시작 전 라커룸에 코소보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일부 일본팬들은 27일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 전범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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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서 정치적인 내용을 담은 깃발을 내건 세르바이에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대표팀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 시작 전 라커룸에 코소보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해당 깃발에는 '코소보 영토가 세르비아의 일부로 표기됐고 포기는 없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 사진을 입수한 코소보축구협회가 FIFA에 공식 항의했고 FIFA는 관련 안건을 다루기 위한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다만 이런 행동이 세르비아 정부나 축구협회 차원에서 벌인 일인지, 아니면 일부 선수의 돌출 행동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전범기를 내건 일본팬들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다. 일부 일본팬들은 27일 카타르 알 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 전범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일부팬들의 행동이었지만 분명하게 경기장에 나타났다. 경기장 관계자들은 전범기를 내거는 것에 대해서만 제지했을 뿐이다.
전범기는 일본이 1940년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아시아 각국을 침공했을 때 사용했던 군기다. 신성한 축구장에 나타나서는 안 될 요소다. 그러나 무려 관중석 내 세 군데에서 욱일기가 등장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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