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마레이와 프림의 맞대결, 진정한 골밑의 제왕을 가리자!

조영두 2022. 11.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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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아셈 마레이 그리고 게이지 프림이 골밑의 제왕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LG와 현대모비스의 에이스인 이들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각자 소속팀의 앞선을 이끌었다.

LG 조상현, 현대모비스 조동현 쌍둥이 감독의 지략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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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아셈 마레이 그리고 게이지 프림이 골밑의 제왕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현대모비스(9승 5패, 공동 2위) vs 창원 LG(7승 6패, 4위)
11월 28일(월)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 SPOTV ON

-마레이와 프림, 진정한 골밑의 제왕은?
-이재도 vs 아바리엔토스
-두 번째 쌍둥이 감독 대결 개봉박두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LG가 웃었다. 승리 비결은 바로 리바운드다. LG는 평균 38.5리바운드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무려 4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그 중심에는 마레이가 있다. KBL 2년차 시즌을 맞이한 마레이는 13경기에서 평균 15.5점 13.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강력한 파워를 앞세운 우직한 플레이로 LG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골밑의 최강자 마레이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프림이다. 프림은 KBL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현대모비스의 1옵션 외국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시즌 기록은 14경기 평균 16.1점 10.3리바운드.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평균 21.4점 15.6리바운드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마레이와 프림의 매치업 결과에 따라 리바운드 싸움이 좌지우지 될 확률이 높은 상황. 과연 진정한 골밑의 제왕은 누구일지,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도와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매치업도 흥미롭다. LG와 현대모비스의 에이스인 이들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각자 소속팀의 앞선을 이끌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나란히 주춤했다. 이재도는 슬럼프에 빠졌고, 아바리엔토스는 발목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떨어졌다.

최근 들어 이재도와 아바리엔토스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이재도는 지난 22일 원주 DB전에서 28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에 앞장섰고, 26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는 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아바리엔토스는 24일 서울 SK전에서 13점 3리바운드로 예열을 마친데 이어 26일 전주 KCC를 상대로는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이재도가 팀 승리를 거두며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2라운드에서는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LG 조상현, 현대모비스 조동현 쌍둥이 감독의 지략대결도 볼거리 중 하나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형이 승리를 거뒀지만 KBL 컵대회 결과까지 포함하면 1대1이다. 정작 본인들은 식상하다고 말하지만 비슷한 생김새와 체격 그리고 말투까지. 경기를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분명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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